9가지 팩트로 살펴 본 2015년 독일인의 삶

독일 사람들은 자동차를 좋아한다. 독일 사람들은 맥주를 많이 마신다. 이렇게 추상적인 이야기말고 실질적인 팩트로 2015년 한 해 독일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는지 살펴본다. 

 

(텍스트 표시에 마우스를 갖다 놓으면 해당 통계에 대한 설명이 있음, 물론 독일어)

 

1. Das Bruttoeinkommen eines Haushalts beträgt im Schnitt 3989 Euro / 독일 가정의 한달 수입은 평균 세전기준으로 3989유로이다.

많은 사람들이 다른 나라를 살펴 볼 때 그들은 도대체 얼마나 번데?  독일 사람들은 한 달 평균 3989유로를 버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오늘 환율로 4,989,800원이다. 이는 전년 보다 약 14% 정도 상승한 수치이다.

 

2. Die meisten Zuwanderer kommen aus Polen / 가장 많은 이주민은 폴란드 사람이다.

현재 독일을 비롯한 유럽 국가들은 시리아, 아프카니스탄, 이라크에서 몰려드는 난민들로 골머리를 썩고 있다. 그러나 실질적으로 독일로 가장 이주를 많이 하는 국가의 국민은 폴란드 사람들이다. 189,000명이 독일로 이주했다. 그밖에도 루마니아, 헝가리, 불가리아 사람들이 독일로 몰려들었다. 2013년 독일로 이주한 사람들은 총 120만 명 정도로 독일 연방 통계청은 파악하고 있다.

또한 독일 사람들도 다른 나라로 이주 하는데 독일 사람들이 가장 많이 이주해 간 국가는 스위스로 2만 명이 넘는다.

 

3. Frauen sind bei der Geburt ihres ersten Kindes im Schnitt 29,3 Jahre alt / 독일 여성들은 첫 째 아기를 평균 29.3세에 낳는다.

노동시장의 변화로 인해 많은 여성들이 고등 교육을 받고 사회에 나와서 커리어를 쌓다보면 결혼도 덩달아 늦어지고 따라서 첫 애를 갖는 시간도 늦어진다. 2009년의 경우 독일 여성들이 첫 애를 갖는 나이는 평균 28.8세였다.

 

4. Die Hälfte der Alleinerziehenden kann sich keine einwöchige Ferienreise leisten / 싱글맘/대디 중 절반은 1주일 휴가도 갖기 어렵다.

꾸준한 경제 성장과 낮은 실업률로 인해 전후 어느때 보다 호황을 받고 있다는 독일에서 싱글맘 싱글 대디는 상대적으로 취약 계층에 속한다. 따라서 이들 가정이 일 년에 1주일 정도의 휴가도 가기 어려운 가정이 절반이 넘는다고 한다. 이에 반해 부부가 애를 키우는 가정은 단지 1/5만이 일주일 휴가를 가지 못하는 처지에 놓여 있다고 한다.

 

5. 44 Prozent der Gymnasiasten haben Eltern mit einem akademischen Abschluss / 인문계 고등학교 학생 중 부모가 대졸인 경우는 44%였다.

우리나라로 치면 별것 아닌 수치인 것 같다. 우리나라의 대학 진학율은 세계 최고 수준을 달리고 있고 그 전 세대도 그리 낮은 수치는 아니라고 본다. 독일의 이러한 수치는 OECD 국가들 중에서도 낮은 수치라고 한다. 또한 8%의 인문계 학생 부모들은 직업교육을 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6. Deutschland hinkt in der mobilen Internetnutzung hinterher / 독일은 모바일 인터넷 사용 수준이 꼴찌에 가깝다.

유선이든 무선이든 인터넷 하면 우리나라를 따라올 국가가 없다. 독일은 유선이나 무선이나 인터넷 속도 수준이 OECD 국가 최하위 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또한 이용 현황에서도 스마트폰 소지자 중 66%만이 이동중 모바일 인터넷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나 유럽 평균에 간신히 턱걸이 하는 수준이다. 스스로 하이테크 국가라고 말하는 독일 스스로도 부끄러운 수치라고 밝히고 있다.

 

7. 81 Prozent aller Haushalte besitzen ein Fahrrad / 81퍼센트의 독일 가정에 적어도 1대 이상의 자전거가 있다.

분명 독일은 자동차 국가이다. 많은 자동차 메이커가 있을 뿐만 아니라 판매량도 유럽 제1의 국가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독일 사람들은 자전거 이용에도 적극적이다. 자동차를 갖고 있는 독일 가정은 77%이다.

자전거 소지율이 높다고 해서 모두 다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 것은 아니다. 직장인 중 9%만이 자전거를 이용하여 출퇴근을 하면 2/3는 아직도 자동차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14%만이 공공교통수단을 이용하여 출퇴근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8. Für Autofahrer sind Landstraßen am tödlichsten / 운전자 사망사고는 주로 국도에서 일어난다.

작년 한 해 독일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건수는 240만 건 정도라고 한다. 이로 인해 39만 명이 다쳤고 3377명이 사망했다. 교통사고가 가장 비번하게 일어나는 곳은 속도 무제한 아우토반이 아니라 ‘국도’ 였으며 승용차 사고의 79%가 이 곳에서 일어났으며 국도 및 인근 지역 안에서 일어난 자전거 사고 58%나 되었다. 또한 다른 교통수단에 의해 다친 보행자도 70%나 되었다.

 

9. Die Deutschen trinken im Schnitt pro Kopf 99 Liter Bier im Jahr/ 독일 사람들은 일년에 1인 당 평균 99리터의 맥주를 마신다.

독일 사람들이 맥주를 많이 마시는 것은 누구나 다 알고 있다. 그러나 독일 사람들이 맥주는 가장 많이 마시는 것은 아니다. 유럽에서는 통계적으로 체코 사람들이 독일 사람들보다 더 많은 맥주를 마신다고 하며 독일 사람들의 맥주 소비량은 매년 감소하고 있고 대신 와인 소비량은 증가세에 있다.

98%의 독일 가정은 TV를 갖고 있으며 아마도 TV 앞에서 맥주 뿐만 아니라 아이스크림도 상당량 소비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일년에 1인 당 7.6리터에 해당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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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일반 가정의 가전기구 보유 변화

 

(출처) Die Wel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