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0, 1045, 520 … – 옥토버페스트에 얽힌 숫자들

 

 

매년 전 세계 700만 명의 발길이 이어지는 독일의 맥주 축제인 옥토버페스트, 현지 주민들에게는 비즌(Wiesn)이라 불리는 이 축제가 지난 21일 개막했다. 옥토버페스트 공식 홈페이지(http://www.oktoberfest.de)에서는 매년 축제를 방문하는 방문객 수, 맥주 소비량, 소시지와 같은 안주 소비량 등 행사와 관련한 여러가지 자료들을 찾아볼 수 있다.

 

 

1300, 1045, 520 … 무엇을 의미하는 숫자일까?

이는 바로 축제 기간 동안 접수된 분실물 갯수이다. 아래의 표는 지난 2011년 축제 때 집계된 것으로, 약 보름의 축제 기간 동안 방문객들이 분실한 물건이 4,500개를 웃돈다.

 

의류(Kleidungsstücke)

1.300

신분증(Ausweise)

1.045

지갑(Geldbörsen)

520

휴대폰(Mobiltelefone)

390

열쇠(Schlüssel)

425

가방류(Taschen, Rucksäcke und Beutel)

290

안경(Brillen)

370

귀금속 및 시계(Schmuckstücke und Uhren)

80

카메라(Fotoapparate)

90

우산(Regenschirme)

80

 

더욱 재미있는 것은 위의 물건들 이외에도 8cm 크기의 살아있는 메뚜기, 확성기, 캠핑 의자가 들어있는 가방, 보행 보조기, 음악 노트 등 다양한 분실물들이 접수되었다는 사실이다. 뿐만 아니라 ‘틀니’도 그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고 하니 과연 ‘세계 최대의 맥주 축제’라 불릴 만 하다.

 

(출처) 옥토버페스트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