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과 주변국 물가비교 그리고 Top 10 디스카운트 슈퍼마켓은?

오늘 아침 국내 소비자 소비심리가 하락했다 라는 뉴스가 나왔다. 독일은 물가가 지속적으로 하락해서 디플레이션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고 지속적인 경고가 나오고 있다. 

 

한 때 유럽의 병자로 취급받던 독일은 현재 유럽연합 EU의 경제 기관차이다. 영국은 유럽연합 잔류냐 탈퇴냐 귀로에 놓여있다. 상당수 영국사람들은 유럽연합을 좌지우지하는 독일을 더 이상 지켜볼 수 없다고 얘기한다. 이를 위해 오는 6월 23일 국민투표가 실시된다.

독일의 물가는 안정되어있다. 작년부터 불기 시작한 디스카운트 슈퍼마켓의 가격 인하 경쟁으로  그 어느때보다 소비자 물가가 낮다고 한다.

Marktforschungsinstituts IRI에서 미국을 포함한 독일과 주변 14개 국가의 생필품 가격을 조사해서 비교 분석해 보았다.

해당 국가들에서 흔히 사용하는 그래서 비교적 저렴한 가격의 우유, 버터, 에너지드링크, 맥주, 냉동피자를 구입해서 가격을 비교해 보았다. 단위는 리터와 킬로그램을 사용했다.

미국: 미국은 상대적으로 물가가 비쌌다, 아울러 유로와의 환율문제도 있다. 언급한 물건을 다 장바구니에 담으면 31.54유로 이며 전년도(2014) 조사에서는 30.03유로로 가격이 다소 상승했다.

그리스: 부채의 여파로 생필품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해당 물품을 다 담으면 31.35유로로 2014년 29.86유로 보다 상당히 비싼 수준이다.

이탈리아: 이탈리는 미국, 그리스와 함깨 이번 조사에서 생필품 가격이 비싼 국가로 분류되었다. 현재 30.08유로가 있어야만 원하는 물건을 구입할 수 있다.

프랑스: 독일의 이웃국가 프랑스는 26.48유로로 작년보다 2센트 상승하는데 그쳤다.

영국: 영국 또한 저렴한 물가수준을 보이고 있었다. 2014년 22.53유로에서 2015년 22.14유로로 다소 하락한 수준이다.

스페인: 축구만 잘 하는 것이 아니라 물가관리도 잘하는 있는 스페인은 21.36유로로 2014년 21.31유로와 비교해 보았을 때 안정적이다 라고 평가할 수 있다.

네덜란드: 2014년 20.14유로 였던 해당 물품 가격이 2015년에는 21.09유로로 다소 하락했다.

독일: 2014년에 비해 2센트 하락한 21.01 유로이다.

독일은 미국의 31.54유로 보다 50% 정도 저렴한 물가를 보이고 있다. 이런 이유에 대해서 IRI의 비지니스 디벨로퍼 메니저 마르코 진 (Marco Sinn)은 3가지 이유를 꼽고 있다. 우선 오랜 시간동안 치열한 생필품 유통업체의 경쟁, 디스카운트 슈퍼마켓의 의미 그리고 전체 개인 소비자의 생필품에 대한 적은 지출을 꼽을 수 있다 라고 밝혔다.

영국도 독일만큼 낮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는데 이는 아이러니하게도 독일계 디스카운트 슈퍼마켓의 진출이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다.

참고로 우리나라의 경우 해당물품을 비슷하게 구입하는데 비용은 14,972원 이었다. (이마트몰에서 노브랜드 1리터 우유 1,680원, 서울우유 허니버터 200g 4,350원, 레드불 250ml 1,880원, 수입냉동피자 400g 5,980원, 카스 병맥주 500ml 1,082원)

이렇게 낮은 물가의 독일에서 치열하게 펼쳐지는 디스카운트 슈퍼마켓의 전쟁에서는 누가 승리했을까?

 

Nettoumsatz der fuhrenden Lebensmittel-Discounter in De im Jahr 2015_Miiiarden Euro
독일 디스카운트 슈퍼마켓 체인 세전 매출액 2015 / 출처:EHI

 

많은 사람들이 알디(ALDI)라고 생각했을런지 모른다. 알디가 실질적으로는 1등이라고 할 수 있지만 알디는 남부와 북부로 나뉘어서 2 회사로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리들(LIDL)이 1등을 차지했다.

 

(출처) WiWo, EHI, SS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