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아우토반 – 지멘스(Siemens), 美 캘리포니아에서 테스트 중

국내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연비와 같은 기본기에 몰입하고 있을 때 해외 유수의 자동차 업체들은 친환경에 골몰하고 있다. 하이브리드를 넘어 전기자동차의 보급의 확대되고 각국이 환경 보호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독일 지멘스(Siemens)가 미국에서 새로운 시험을 하고 있다. 

 

독일의 대표적인 전기전자 그룹 지멘스(Siemens)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전기 아우토반(Elektrische Autobahn)를 건설하기 위해서 테스트 중 이다.

국내 자동차 제조업체들도 소형 전기 자동차를 생산 보급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지만 아직 인프라 구축과 저변확대가 이루어지 않아서 보급에 애를 먹고 있다. 지멘스가 미국 캘리포니아 LA인근 Carson지역에서 테스트하고 있는 전기 아우토반은 일반 상용 트럭에 노상전차처럼 고전압 전차선이 달려 있어 미세먼지와 배기가스 배출이 전혀 없는 것이 특징이다.

 

2015년 7월까지 테스트를 마치고 인터스테이트(Interstate) I-710 구간에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작동원리는 노상전차와 비슷하며 최고 속력은 90Km/h로 잡고 있으며 트럭은 디젤이나 천연가스 및 배터리를 이용하다가 전기 아우토반에 진입하면서 자동적으로 고전압 전차선과 연결하여 운행할 수 있다.

 

지멘스(Siemens)가 구상하는 시스템은 반복된 운행, 예를 들어 공장 창고 왕복이라던지 항만구간 또는 물류거점지역을 지속적으로 왕복하는 차량들을 전기 아우토반으로 흡수하는 것이다.

미국 최대의 항구 중에 하나인 롱비치항구와 LA항구간에 운행되는 화물 차량은 하루 평균 35,000대에 달하고 이로 인해 발생하는 미세먼지와 매연은 굳이 언급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지멘스(Siemens)는 이 구간에 매연 제로 구간으로 만들 계획을 갖고 있다.

 

 

(출처) Spiegel, Heise-Onl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