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폰의 약진 – 부활의 신호탄?

우리나라에서는 그 흔적조차 찾기 힘든 윈도우폰이 최근 조사에 의하면 독일을 비롯한 유럽 주요 국가에서  시장 점유율이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윈도우폰의 맹주로 자처하던 노키아가 쇠락의 길로 접어들면서 윈도우폰도 같은 운명의 길을 걷는 것으로 보였다. 또한 최근 휴대폰 사업부를 MS에 전격 매각한 이후 많은 전문가들은 노키아의 종말과 함께 윈도우폰의 종말을 점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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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유럽을 비롯한 세계 대부분의 스마트폰 시장은 삼성을 필두로 안드로이드 진영의 시장 점유율이 70.1%에 달하는 시점에  최근 마케팅리서치 회사 Kantar Worldpanel은 의미심장한 결과 보고서를 내놓았다. 비록 안드로이드OS에 비교할 수 없는 수치이지만 유럽 주요 5개국에서 윈도우폰이 선전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또한 영국이나 프랑스에서는 시장 점유율이 ‘경이롭게’도 두자리 숫자를 거둘만큼 선전하고 있는 모습이었다. 

 

루미아520_620

 

전문가들은 윈도우폰의 대표주자인 노키아 루미아 520과 620이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히고 있는데 특히 16세에서 24세 사이 구매층과  35세에서 49세 사이 주요 구매층들이 가격 대비 기능이 우수해서 많이 구입하는 걸로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우리나라와는 달리 독일을 비롯한 유럽 국가에서는 아직도 노키아에 대한 향수와 애정을 과시하는 매니아층이 존재하는 걸로 알려져 있다. 

현재 스마트폰 시장은 출시 전 혹평을 받았던 애플의 아이폰5S가 출시 후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고 있는 가운데 안드로이드 진영의 시장 점유율은 증가세를 멈추고 후퇴할 조짐마저 보이고 있다.  특히 안드로이드 진영에서는 현재 삼성의 독주에  LG나 소니가 가세한 형국이며, 이와 더불어 노키아의 반격이 시작된 가운데 스마트폰 시장의 점유율 싸움은 점점 더 흥미를 더해 가고 있다.

 

* 유럽 빅5국가라고 일컫는 유럽 주요 국가는 영국, 독일,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를 일컫는다.

 

(출처) Kantar Worldpanel, Statist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