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여기 펀치 한 잔이요~! – 오스트리아 크리스마스 야시장 모습

이번 주말 부터 독일에서는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린다. 오스트리아에서는 지난 주 부터 크리스마스 야시장이 문을 열었다. 같은 독일어를 사용하지만 두 나라가 서로 다른 것도 무척 많이 존재한다. 물론 서로간에 말이 안통한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지난 주 부터 오스트리아에서는 크리스마스 야시장이 문을 열었다.

“한 잔의 펀치(Punsch)와 슈톨렌 한 조각을 먹으면서 크리스마스 시즌을 음미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이를 독일에서 표현한다면 “한 잔의 글뤼바인과 브라텐 브어스트를 먹으면서 크리스마스 시즌을 음미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Weihnachtsmarkt - Leckerer Glühwein
오스트리아 크리스마스 야시장에서 팔리는 펀치(Punsch), 독일 글뤼바인과 사촌지간이다.

 

뭐 따뜻한 알코올 음료를 마시는 것은 독일이나 오스트리아나 동일하다. 다만 들어가는 재료가 살짝 다르고 불리우는 이름이 다를 뿐이다. 독일에서는 슈톨렌의 인기가 점점 떨어지고 있으며 크리스마스 야시장에서 팔기는 하지만 즐겨 먹지는 않는다. 오히려 집에서 가족들과 먹는 경우가 더 많다. 하여튼 크리스마스 야시장은 먹거리가 넘쳐나고 크리스마스 트리를 장식하는 데 사용하는 도구도 팔고 그 밖에 각 종 볼거리 먹거리를 제공한다.

 

stollen
슈톨렌(Stollen) 동네에 따라 모양도 맛도 내용물도 다 다르다.

 

실질적으로 84%의 오스트리아 사람들은 크리스마스 야시장을 방문할 계획이 있으며 실질적으로도 방문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가족 동반 방문객이 58%를 차지하며 친구와 함께 크리스마스 야시장을 방문할 계획인 사람도 38%나 되었다.

물론 적은 숫자이긴 하지만 혼자 크리스마스 야시장을 방문하겠다고 하는 사람도 5%나 되었고 직장 동료들과 함께 방문하겟다고 한 사람들도 무려 4%나 되었다.

하여튼 오스트리아 크리스마스 야시장은 가족단위 방문객이 즐기는 장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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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야시장에 안가는 사람은 있어도 지갑을 안여는 사람이 없다는데, 이번 크리스마스 야시장을 방문할 계획인 사람들의 95%는 굳게 마음먹고 100유로까지 지출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평균 65유로 정도는 지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크리스마스 야시장에서 지출 1순위는 추운 날씨에 몸을 따뜻하게 만들어 주는 펀치를 비롯한 음료수에 지갑을 열겠다고 한 사람이 89%였으며 간단한 요깃거리에 돈을 지출할 계획인 사람은 58% 정도였다. 그 밖에도 크리스마스 트리 장신구를 구매한다던지 크리스마스 선물을 구입할 계획을 갖고 있는 사람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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쾰른 중앙역 인근 로마-게르마니아 박물관 앞에 열린 크리스마스 야시장

 

독일 크리스마스 야시장에서도 빠질 수 없는 것이 글뤼바인(와인)이다.  입김을 호호 불어 마시는 이 글뤼바인이 동네마다 칼로리가 다 다르다고 한다. 특히 독일 드레스덴의 크리스마스 야시장에서 팔고 있는 200ml 글뤼바인 한 잔에 들어있는 칼로리가 무려 256칼로리로써 독일 주요 도시 크리스마스 야시장에서 팔고 있는 글뤼바인 중 단연 최고의 칼로리 폭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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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반해 슈투트가르트나 쾰른의 글뤼바인은 건강한(?) 축에 끼였다. 참고로 초코렛 한 장이 갖고 있는 열량이 500칼로리 정도 한다고 한다. 물론 맛있게 즐겁게 마시고 먹는다면 칼로리 폭탄이던지 말던지 아무런 상관이 없으리라 생각한다. 그런데 크리스마스 야시장에 가서 글뤼바인만 마시는 게 아니라서 평소 칼로리에 신경 쓰는 사람들이라며 참고해 볼 만한 자료인 것 같다.

 

(출처) meinungsraum.at, nu3, Statist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