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세계신문협회 – 오스트리아, 무료신문의 천국

우리나라에도 한때 무가지라고 불리우던 무료신문이 넘쳐나던 시기가 있었다. 그러나 인터넷의 발달과 모바일 시장의 급속한 확장에 따라 무료신문도 빠르게 시장에서 사라졌다. 

 

오스트리아에는 무료신문이 넘쳐난다. 인구 1000명 당 가장 많은 무료신문이 광범위하게 퍼져있다. 매년 세계신문협회가 발간하는 통계자료 “World Press Trends 2016″에서 그 실체가 드러났다.

공공의 관심이 무료신문에게 있어 중요한 수입원일런지도 모른다. 그런 측면에서 사회기반시설이 잘 갖추어진 오스트리아 주요 도시에서는 무료신문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아울러 무료신문에 있어서 오스트리아는 세계 챔피언일런지도 모른다.

“World Press Trends 2016″는 전세계 15개 국가의 신문 발행 통계를 담아서 발표했다. 이들 국가들의 평균 무료신문 배포 혹은 구독은 인구 1000명 당 14 혹은 15개이다. 그에 반해 오스트리아는 인구 1000명 당 159.5개 이고 싱가폴은 114.3개이다. 이웃 나라 스위스에서 가장 많은 발행부수를 자랑하는 “20 Minuten” 과 “Blick am Abend” 도 무료로 풀리고 있다. 이 두 신문은 작년 한 해 938,671부를 발행했고 15세 이상 스위스 주민들 1000명 중 약 133.9부를 구독했다. 이는 오스트리아 보다 적은 숫자이다.

인구 1000명 당 무료신문 구독횟수

 

무료신문의 천국 오스트리아라고 해서 모두 무료신문만을 보는 것은 아니다. 우리나라 신문들도 매년 인터넷 혹은 모바일의 영향으로 유료 구독자 숫자가 점점 줄고 있다고 한다. 그런데 오스트리아는 무료신문의 구독자도 많지만 유로구독자 수도 상위에 랭크되어 있는 상황이다.

 

인구 1000명 당 유료신문 구독자 수

 

유료구독자 수에 있어서 일본이 인구 1000명 당 399.9 부를 달리고 있고 오스트리아도 만만치 않은 246.4 부를 유료로 구독하고 있는 상황이다. 독일은 오스트리아 다음으로 222.6부가 팔리고 있다.

이런 “World Press Trends 2016″의 결과를 종합해 보면 오스트리아는 세계에서 무료신문이 가장 호황을 맞고 있는 나라임에 틀림없지만 또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직접 돈을 내고 신문을 구입해서 본 다고 볼 수 있다.

요즘 우리나라에서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종이신문’을 구입하고 있을까?

 

(출처) Standart.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