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차량 도난 1번지는? 그리고 무슨차가?

여름 휴가철, 요즘은 차량을 렌트해서 여행을 즐기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그렇다면 스위스에서는 이 동네를 특별히 조심해야 한다. 

 

볼 것 많은 스위스에서 랜트한 차량을 도난 당한다면 이보다 더 큰 낭패도 없을 것이다. 특히 많은 관광객들이 붐비는 더구나 자동차 전시회로도 유명한 스위스 제네바에서.

스위스 제네바를 포함한 칸톤(Kanton, 주) 제네바는 지난 한해 1,562대의 차량이 도난 당해서 스위스 평균의 6배에 해당하는 자동차 도난율을 보이고 있는 도시라는 오명을 뒤집어 쓰고 있다고 최근 보험회사 악사- 빈터투어 (AXA Winterthur)가 밝혔다. 그 다음으로는 바젤, 바트(Waadt)가 뒤를 잇고 있는데 이 동네도 스위스 평균의 2배가 넘는 동네이다.

가장 안전한 동네는 칸톤 클라루스(Glarus)인데, 이 동네는 스위스 평균보다 10배 정도 적은 수치를 보였다.

 

schweiz auto diebstahl 2015
바젤과 서부 스위스가 평균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대부분의 도난 사건은 스위스 국내에서 벌어지고 있지만, 그 행방은 모연해지기 일쑤이다. 보험회사가 고용한 자동차 도난 전담 탐정에 따르면 상당수의 도난 차량이 범죄조직과 연관된 경우가 많으며 자동차 서류와 차대번호 세탁 과정을 거쳐 동유럽이나 러시아로 향하고 있다고 증언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자동차 도둑넘들이 가장 좋아하는 차량은, 우리나라에서도 디젤 게이트로 시끌벅적했던 폴크스바겐의 차량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스위스에서 가장 많이 팔린 자동차 회사가 폴크스바겐이기 때문이다.

  • VW (11.8%)
  • BMW (10.1%)
  • Audi (9.9%)
  • Mercedes-Benz (7.1%)
  • Peugeot (6.7%)
  • Fiat (4.6%)
  • Renault (4.5%)
  • Opel (4.4%)
  • Toyota (4.2%)
  • Citroën (3.5%)

물론 이들 자동차 말고도 Bentleys, Porsches, BMWs 혹은 Rolls-Royce 등도 자주 도난을 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Wats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