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유럽에서 두번째로 소비자 구매력이 높은 나라, 그럼 1위는?

스위스는 유럽연합 가입 국가가 아니다. 또한 나토 가입 국가도 아니다. 알프스 산맥 속에서 작지만 강한 기업이 많은 나라이다. 스위스는 작년 한 해 6456억 스위스 프랑의 BIP를 기록했다. 

 

스위스는 여러 수치 상으로 봐도 잘 사라는 나라이다. 뭐 하나 내세울것 없어 보이는 작은 알프스 나라에 불과한데. 스위스는 잘 사는 만큼 소비자 물가도 비싸다.

2016년 유럽 소비자들은 9조1800억 유로의 소비와 저축을 했다. 이러한 결과는 소비자 조사기관 GfK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기인한다.

스위스 소비자들의 구매력은 1인 당 42,300유로로 2위를 차지했다. 1위는? 스위스와 오스트리아 사이에 끼여 있는 작은 나라 국방과 외교를 스위스에게 맡기고 우표와 기념 주화, 관광 그리고 페이퍼컴퍼니로 유명한 리히텐슈타인이 63,011유로로 1위를 차지했다. 스위스 다음으로는 스위스 보다 더 작은 룩셈부르크가 30,248유로로 3위를 차지했으며 그 다음을 북유럽 국가들이 채우고 있다.

오스트리아는 22,536유로로 독일보다 높은 7위에 랭크되어 있다.

스위스, 오스트리아, 리히텐슈타인 보다 훨씬 큰 나라이며 유럽연합의 기관차로 불리우는 독일은 1인 당 구매력이 21,979유로로 GfK랭킹 9위에 올랐다. 이는 리히텐슈타인에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액수이다.

이를 해석하자면 유럽 개별 국가별로 세후 소득의 차이가 심하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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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의 소비자 구매력은 13,840유로에 불과하며 헝가리는 단지 5,549유로에 불과하다.

소득수준과 구매력은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이다. 그러다 여기서 하나 더 고려해 봐야 하는 것은 그 나라가 갖고 있는 인구수이다. 중국의 구매력은 이들 유럽 국가보다 상당히 뒤처진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리히텐슈타인이나 스위스, 혹은 룩셈부르크 보다 실질적인 구매력이 떨어진다고 할 수 없는 것이다.

위에서 언급한 상위 3개 국가의 시장 규모가 다른 유럽 국가 보다 아주 작은 것이 사실이며 이러한 점을 고려할 때 이것 또한 숫자에 불과하다는 생각이 든다.

 

(출처) GfK, Statist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