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오스트리아: 알펜국가들의 올림픽 성적은?

남미 대륙에서 처음 열리는 2016 리오 올림픽이 코 앞으로 다가왔다. 순수해야 할 스포츠는 돈과 약물에 중독된지 이미 오래이다. 특히 강대국들만의 잔치로 전락해버리는 하계 올림픽은 그 틈바구니에서 좋은 결과를 일구어 낼려는 대한민국 선수단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 

 

우리나라는 4년 마다 빛을 보는 종목들이 참 많다. 국민들의 관심이 주요 국제대회때만 반짝 보이기 때문이다. 또한 아직도 많은 종목들이 스포츠 엘리트 위주로 꾸려지고 있어서 일반 국민들하곤 괴리가 느껴져서 그럴런지도 모른다.

한 때 독일도 통독 이전 구 동독에서는 국가 사회주의 스포츠 라는 명목으로 국가가 나서서 엘리트 스포츠 선수를 길러냈다. 통독 후 이러한 노력(?)이 독일의 올림픽 매달 수를 잠시 끌어 올린 적이 있었다. 하지만 이들 선수들이 은퇴하자 독일은 다시 제자리를 찾아갔다. 한 때 독일언론에 독일도 스포츠 엘리트를 키워야 하는게 아닌가? 라는 여론이 나온적도 있었지만 그냥 하던대로 사회 생활 스포츠로 가기로 했다. 물론 프로 스포츠는 예외이다. 하지만 그 프로 스포츠도 훌륭한 선수들은 사회 생활 스포츠 단체가 키워내고 있다.

다시 알펜국가들로 돌아가서 이들도 여타 유럽 국가들처럼 엘리트 스포츠를 지양한다. 그러다 보니 자국의 환경에 알맞는 스포츠가 발달해 왔다. 이러한 결과는 올림픽 매달 수에도 적나라하게 영향을 미친다.

 

infografik_5399_olympia_medaillenspiegel_der_schweiz_n infografik_5398_olympia_medaillenspiegel_von_oesterreich_n

 

두 국가 모두 알프스 산맥에 위치한 산악국가이고 기후와 주변여건이 겨울 스포츠에 촛점이 맞추어져 있다 보니 하계 올림픽의 실력은 초라할 따름이다. 이와 반대로 동계 올림픽의 경우는 한마디로 펄펄 날아다닌다는 말이 어울릴 정도이다.

그렇다고 해서 동계 스포츠 종목 선수들이 운동을 업으로만 하고 있는 경우는 많지 않다. 평상시 자기 직업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남들보다 조금 더 잘하는 수준이라고 말들한다. 이것은 물론 하계 올림픽 종목도 마찬가지이다.

그래서인지 몰라도 올림픽에서 매달의 색깔에 관계없이 기쁨으로 받아들이는 그들과 달리 우리 선수들은 금매달이 아니면 고개나 눈물을 흘리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되서 안타까울 뿐이다.

우리 선수들도 올림픽에 참가하는데 의미를 되세기고 다치지 않고 멋진 경기를 펼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출처) Statist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