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알프스소녀 하이디만 있는게 아니다 – 매출규모 상위10대 기업

스위스 공군은 남북 방향으로는 비행연습을 하지 않는다고 한다. 국토가 협소해서 잠시 한 눈을 파는 사이 독일이나 이탈리아로 국경을 침범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nestle schoko

 

스위스는 유럽의 작은 국가이다. 면적은 한반도의 1/5에 불과하다. 국토의 상당수가 알프스 산지이다. 이런 스위스를 보려고 매년 수 백만명이 스위스를 찾고 있다. 물론 알프스 소녀 하이디만을 찾으러 오는 것은 아니다.

우리에게 스위스 기업은 낯설다. 조금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식품 거대기업 네슬레가 스위스 기업이라는 것 정도는 알고 있다. 우리나라 자료에 따르면 스위스는 기계·화학·금속·약품공업 중심의 고도공업국으로 설명하고 있다. 그러나 매출 규모에서 본다면 스위스는 무역업으로 먹고 산다고 할 수 도 있다.

우리나라도 3월 결산법인이 많지 생겼지만 유럽 국가의 상당수 회사들이 3월에 결산을 하고 있다. 그래서  2014년 스위스의 공업-, 무역- 그리고 서비스관련 기업들의 결산재무재표를 살펴보았다.

전체적으로 1조2천억 스위스 프랑의 매출액을 올렸다. 이러한 규모를 맨 앞에서 이끌고 있는 기업은 원유무역(Mineralölhandel)을 하고 있는 Vitol로써 2538억 스위스 프랑의 매출을 올렸고 그 다음 2위, 3위도 원자재 무역(Rohstoffhandel)을 하고 있는 Glencore International 과 Cargill International 각각 2078억 프랑과 1268억 프랑의 매출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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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매출규모 상위 10대 스위스 기업

이 자료에서 주목해야 하는 기업군들dms 원자재 및 원유 거래 무역을 하는 기업들이다. 7위에서 10위 사이에서도 이들 업체들이 포진해 있다. 여기에 거대 식품회사 네슬레와 화학/제약 회사 노바티스가 양념처럼 껴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스위스는 단순 관광이나 시계/귀금속 혹은 초코렛을 팔아서 먹고 사는 줄 알고 있다. 물론 거기서도 막대한 부를 일구어내지만 일반인들이 알지 못하는 곳에서 더 많은 부를 창출하고 있는 곳이 스위스이다.

 

(출처) Statista, Handelszeit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