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노트3, 성능테스트 조작 의혹에 이어 SIM LOCK 의혹 발생

독일 IT전문 매체들은 삼성 갤럭시노트3가 SIM카드 초기 인식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고 나섰다. 최근 불거진 성능테스트 논란에 이어 또 다시 언론에 주목을 받게 생겼다.

Samsung Galaxy Note with Stylus

삼성의 야심작 갤럭시노트3가 새로운 추문에 휩싸였다. 독일 IT전문 매체들은 IT전문 커뮤니티 XDA-Developers 포럼에 게시된 글을 인용하여 SIM카드 인식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XDA-Developers 포럼에 올라온 글에 의하면 영국에서 갤럭시노트3를 구입한 당사자는 최초 구동 후 이집트로 여행을 갔다 거기서 구입한 다른 SIM카드를 삽입했으나 이를 사용할 수 없었다며 사전에 삼성이 이를 고지하지 않아서 비싼 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밖에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독일 IT매체들은 삼성이 지난 7월 이후 생산된 갤럭시S3, S4, S4mini에서 같은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면서 이는 제품을 구입 후 최초 구동된 해당 국가 SIM만을 인식하게 하고 다른 지역 SIM카드 인식을 막아놔서 발생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따라서 독일에서 갤럭시노트3를 구입한 후 최초 구동 후 갤럭시노트3를 가지고 홍콩이나 이집트, 태국 등으로 여행이나 휴가를 가서 값싼 현지 Prepaid SIM 카드를 삽입했을 경우 이를 인식하지 못하는 현상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이런 현상은 유럽 국가내에서 구입한 갤럭시제품에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 문제에 대해 삼성은 아직 공식적인 답변을 내놓고 있지 않지만 최초 언론배포 자료에 의하면 유럽 국가 통신사들의 로밍 서비스에 영향을 받을까봐 제한해 두었다는 불분명한 얘기로 혼란을 가중 시키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독일 IT매체들은 현재로서는 왜 이런 현상이 발생했는지 명확하지 않지만 미루어 짐작하건데 통신사 장기계약을 통해 구입한 제품에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독일의 대표적인 IT전문매체 Heise Online은 아직 해당 제품을 입수하지 못해서 시험해 보지 못했다고 밝혔다. 

독일 대다수 IT매체들은 이번 SIM카드 문제에 대해 명확한 설명이 필요하다고 밝히고 있다. 또한 네티즌들은 이와 관련하여 대체적으로 삼성을 비난하는 목소리가 컸으나 일부 네티즌들은 언론의 호들갑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갤럭시노트3의 성능 테스트 조작 의혹에 이어 SIM 카드 문제까지 별로 기분 좋지 않은 일로 또 다시 언론의 주목을 받게 되었다. 

 

(출처) XDA-Developers, Heise Online, AreaMobi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