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Xing이 분석한 독일에서 가장 똑똑한 근로자가 많은 동네?

똑똑하다는 걸 꼭 학력이 높다는 것과 동일시 될 수는 없지만 그래도 가장 근접한 근거라고 생각하는 독일 커리어 포털 사이트 Xing이 독일 대도시 위주로 랭킹을 꼽았다. 

 

대학 진학룰이 80%에 육박하지만 취업률은 60% 남짓한 우리나라에서 대졸자가 더 이상 고등교육을 받은 인재 취급을 받기에는 어불성설일 수 도 있다. 이와 대조적으로 독일의 대학 진학률은 40% 남짓이다. 물론 독일에서도 대졸 실업자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우리나라 만큼 심각하다고 보기 힘들다.

어느 독일 대도시에 (고등)교육을 받은 근로자가 일하고 있는가? 이러한 질문을 독일 커리어 포탈 사이트 Xing이 조사했다. 이 조사의 결과는 3백 여 만명의 Xing회원의 프로필을 분석한 결과이다. 이 중에서 독일 20개 도시를 추려서 발표했다.

 

Foto: Oliver Berg/dpa

Rang 20: Wuppertal

공중에 매달려 달리는 슈베베반이 아직도 다니고 있는 공업도시 부퍼탈이 20위를 차지했다. 이 도시에서 일하고 있는 근로자 중 대학교육을 받은 비율은 29.1%이며, 박사학위 소유자는 20개 대도시 중 13위에 올라있다.

 

Foto: Roland Weihrauch/dpa

Rang 19: Duisburg

사진에서 보여지고 있는 한여름의 여유로운 모습과는 다르게 두이스부르크도 대표적인 공업도시이다. Xing의 분석에 따르면 이 동네에서 일하는 근로자 중 대학교육을 받은 근로자는 30%이다. 박사학위를 갖고 있는 순위로 따지면 2.09%로 19위에 해당한다.

 

Foto: Carmen Jaspersen/dpa

Rang 18: Bremen

많은 문화유산을 갖고 있으며 우리에게는 동물 음악대 라는 동화로 유명한 그리고 작은 연방주에 하나인 브레멘에는 박사학위를 소유한 근로자 비율이 2.06%이다(20위). 그러나 전체 대학 졸업자로 따지면 32%에 달한다.

 

(c) dpa – Bildfunk

Rang 17: Essen

고층 빌딜의 스카이라인을 갖고 있는 에센은 전후 라인강의 기적을 일으킨 루어공업지역의 중심도시 중에 하나이며 RWE AG, ThyssenKrupp AG, Aldi Nord, der Hochtief AG, Schenker AG 등과 같은 독일 대기업의 본사가 있는 도시이다. 따라서 양질의 교육을 받은 근로자가 다수 포진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Xing의 분석에 따르면 근로자의 32.2%가 대학교육을 받았으며 2.72%는 박사학위까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위)

 

REUTERS/Ina Fassbender

Rang 16: Dortmund

에센과 함께 루어공업지대의 대표도시이며 많은 대기업의 지사가 있는 도르트문트는 우리에게 노란 벌꿀이라는 애칭으로도 불리우는 축구팀의 본거지로도 유명하다. 이 도시에는 고등교육을 받은 근로자가 34.5%에 달하며 박사학위 소지자들도 2.23%가 존재했다.

 

(c) dpa – Bildfunk

Rang 15: Bielefeld

2014년 도시 설립 800주년을 기념한 독일 서북부의 대학도시 빌레펠트. 이도시의 근로자 중 1/3이 대학 졸업자(35.5%)이며 2.18$의 근로자는 박사학위까지 갖고 있다(18위)

 

Foto: Julian Stratenschulte/dpa +++(c) dpa – Bildfunk+++

Rang 14: Hannover

우리에게는 Cebit으로 유명한 하노버. 위키페디아에 따르면 이 동네의 주요 사업장으로 폴크스바겐 상용차 부분(15,000명), 하노버 대학병원 KRH(8,500명), 콘티넨탈(7800명), 하노버 의과대학 MHH(7600명) 등 이다. 따라서 이 동네 근로자들 중 대학교육을 받은 사람은 35.7%로 14위에 랭크되어 있고 박사학위 소지자는 2.79%으로 9위에 랭크되어 있다.

 

Foto: Daniel Karmann/dpa

Rang 13: Nürnberg

전후 전범재판이 열렸던 곳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뉘른베르크는 독일에서 인쇄업으로도 의미있는 도시이다. 정보통신산업, 교통과 물류산업이 이 도시의 주요 경쟁 산업이다. 36.1%의 근로자가 대졸자이며 2.22%가 박사학위 소지자 이다(17위)

 

Foto: Daniel Reinhardt/dpa

Rang 12: Hamburg

우리에게도 낯익은 독일 북부의 대도시이며 세계로 통하는 항구를 갖고 있는 함부르크. 이번 조사분석을 진행한 Xing의 본사가 여기에 있다. 함부르크에서 일하고 있는 근로자 중 38%가 대졸자이며 2.42%가 박사학위를 갖고 있다. (14위)

 

Foto: Johannes Eisele dpa/lnw

Rang 11: Berlin

많은 사람들이 베를린 사람을 보고 특정분야에 관심이 많은 프롤레타리아라고 부를 정도로 요즘 한참 뜨고 있는 스타업 기업의 수도이다. 이곳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들이 39%가 대졸자이며 모든 Xing 가입자의 평균(35%)이상이다. 박사학위를 가진 비율로는 11위에 랭크되어 있으며 2.71%가 그들이다.

 

Foto: Marius Becker/dpa

 

Foto: Hendrik Schmidt/dpa

Rang 8: Leipzig

천년 이상의 역사를 갖고 있는 도시이며 풍부한 학문 전통을 갖고 있는 라이프치히는 전통과 미래 산업이 공존하는 도시이다. 42.5%의 근로자가 대학학위를 갖고 있으며 2.24%가 박사학위를 갖고 있다(15위)

 

AP Photo/Oliver Multhaup

Rang 7: Düsseldorf

영원한 숙적 쾰른보다 등수가 높다는 것에 이 도시사람들은 즐거워 할 것이다. 독일에서 삶의 질이 가장 높은 도시인 뒤셀도르프는 많지는 않지만 한국 사람들이 살기에도 참 좋은 동네이다. 이 동네에서 일하고 있는 근로자 중 42.8%가 대졸자이며 3.24%는 박사학위까지 갖고 있다.

 

Foto: Matthias Hiekel dpa/lsn (zu dpa 0140 vom 15.05.2009) +++(c) dpa – Bildfunk+++

Rang 6: Dresden

엘베강 가에 무수한 르네상스 시대의 건축물을 가지고 있는 드레스덴에는 공과대학을 비롯한 여러 대학에서 4만 명 이상이 학업에 열중하고 있다. 이 동네 또한 학력 수준이 높아서 43.22%가 대졸 근로자이며 3.05%가 박사학위 소지자(6위)이다.

 

(c) dpa – Bildfunk

 

Foto: Horst Ossinger dpa/lnw

Rang 3: Münster

독일의 대표적인 대학도시인 뮌스터는 44.6%의 대졸 근로자와 3.76%의 박사 학위 근로자가 있다. 이렇다 할 산업이 없고 다만 교육과 행정 기관들이 많은 곳으로 유명하다. 그래서 이곳을 “베스트펠리아의 책상” 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Foto: Frank Leonhardt dpa/lby

Rang 2: München

인구 150만 명으로 독일에서 3번째로 큰 대도시인 뮌헨은 금융산업의 주요한 한 축이며 많은 대기업들의 본사가 있는 동네이다. 절반 가량(46.7%)의 근로자들이 대학을 졸업했으며 3.91%는 박사학위도 갖고 있다.

 

Foto: Marijan Murat dpa/lhe

Rang 1: Stuttgart

표준 독일어를 제외하고는 다 할 안다는 슈바벤의 중심지 슈투트가르트. 독일 자동차 산업의 중심지답게 벤츠의 본사와 주요 자동차 부품회사가 슈투트가르트와 그 인근에 포진하고 있다. 금융위기 후 다소 주춤하는 지역경제 분위기이지만 근로자들의 질은 독일 최고이다.(47.3%) 또한 박사학위 소지자들도 2.9%나 있다. (8위)

 

(출처) WiW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