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크리스마스, 누구에게 얼마만큼의 선물을?

우리에게 설날과 추석이 가장 큰 명절이라고 한다면 독일에서는 부활절과 크리스마스가 아닐까 생각한다. 그 중 독일의 크리스마스는 우리나라와 분위기가 사뭇다르다. 

 

weihnachtsgeschenke

 

우리나라의 크리스마스는 친구들과 더들썩한 파티를 벌어야 하는걸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은데 독일의 크리스마스는 가족과 오뭇하고 보내는 아주 고요한 밤이다. 따라서 크리스마스 전날인 24일은 많은 회사들이 휴업을 하거나 단축근무를 하고 상점들도 대부분 오전에만 오픈한다. 아울러 공공교통 운송업체들도 단축근무에 들어가서 24일 오후 부터는 정막감에 휩싸이게 된다.

따라서 크리스마스 선물 준비는 이미 그 전에 마무리하게 되는데 독일 사람들은 누구에게 얼마만큼의 선물을 하는지 독일 통계 포털사이트 Statista가 조사한 결과를 공개했다.

8개의 그룹(부모님, 파트너, 형제, 직계 자녀, 친척, 친구, 직장동료, 친구나 친척의 자녀)으로 나누어서 어떤 그룹의 사람들에게 어느 정도의 액수에 해당하는 선물을 하는지 조사했다.

결과는 우리도 쉽게 예상할 수 있듯이 자신의 직계 자녀(10.8%)와 파트너(7.4%)에게 적어도 200유로(276천원) 이상의 선물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손자손녀(4.4%)에게도 200유로 이상의 선물을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일반적으로는 직계 자녀와 파트너에게 대부분 50에서 100유로 상당의 선물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손자손녀들에게는 일반적으로 10에서 30유로 그리고 30에서 50유로 또 50유로에서 100유로 사이의 액수들이 거의 같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직계자녀와 파트너에게 그렇다고 다 고액의 선물을 하는 것만은 아닌것으로 알려졌는데 각각 15.1%와 14.4%는 아예 선물이 없다고도 응답했고 일반적으로 직장동료에게 선물을 안한다는 대답이 가장 많았다. 단지 0.6%만이 직장동료에게 200유로 이상의 선물을 한다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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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사는 통계 포털사이트 Statista가 온라인으로 독일인 만 14세 이상 64세 미만의 1000명에게 실시하였다.

 

(출처) Statist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