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성금요일이 공휴일인가? 아닌가? – 유럽국가들의 법정공휴일

솔직히 국내에서는 성금요일이 뭔지 모르는 사람이 많다. 소위 구교건 개신교 신도건 그게 뭔데? 하는 사람들도 많다. 그러면서 부활절만 기다린다. 그리고 계란 깨 먹고 그만이다. 뭐 다 알아야 할 필요는 없을 수 도 있지만 교회 다니고 성당 다닌다면서 알아야 할 것은 아는게 좋지 않을까? 

 

기독교 사상과 문화가 녹아 있는 유럽 사람들에게 성금요일은 공휴일이냐 아니냐? 하는 말로 시작된다.

백과사전에는 성금요일이 이렇게 묘사되어 있다. 성금요일(聖金曜日)은 그리스도의 십자가 수난일이다. 그리스도가 예루살렘에 입성한 종려주일(성지주일, 고난주일)로 시작되는 주간의 금요일이며, 부활절 직전의 금요일이다. 기독교는 이때 주님 수난 예식으로 세상을 위해서 자신을 희생한 그리스도의 고난을 묵상한다.”

기독교 문화가 녹아 있는 유럽 사람 혹은 독일 사람이라고 해서 성금요일의 의미를 따라 그리스도의 고난을 묵상하는 사람들은 별로 많지 않다. 다만 이 날이 공휴일이면 부활절 휴가를 좀 더 일찍 더 날 수 있고 아니면 하루 정도 늦게 떠나는 날 정도로 인식하고 있는 것이 요즘은 세태이다. 독일은 전 연방주가 공휴일이다. 그리고 대부분 이 날 부터 부활절 방학을 시작하는 주들이 많다. 일반 직장인들도 애들 방학을 맞아 같이 휴가를 가는 경우가 매우 많다.

독일을 비롯한 많은 유럽 국가들이 성금요일엔 공휴일로 쉬는 경구가 많다. 아닌 나라들도 많다. 오스트리아 같은 경우는 이 날 모든 사람들이 쉬어야 하는지 유럽 재판소에 제소하기도 했다.  유럽 전체적으로 공휴일을 비교해 보면 오스트리아는 13일의 공휴일이 있다. 거의 평균 수준이다.

유럽에서 공휴일이 가장 많은 나라는 벨기에와 라트비아로서 17일의 공휴일을 갖고 있다. 물론 벨기에는 성금요일에 쉬지 않는다.

유럽 국가들의 공휴일 숫자와 성금요일 휴무 여부

 

독일은 연방차원에서 11일의 공휴일을 갖고 있다. 아울러 각 주에 따라 좀 더 공휴일이 많기도 하다.

우리나라는 미국이나 일본보다 의외로 많은 15일 혹은 17일 이라고 한다.

 

(출처) EU,  Statist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