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독일 직장인들의 급여만족도가 가장 만족스러운 도시는?

조선업종이 활황이던 시기에는 조선소가 몰려 있는 경남의 대도시들의 급여 수준이 가장 높았다고 한다. 그러나 호경기도 지나가고 이젠 찬바람만 부는 도시가 되었지만. 독일도 조선업은 사양산업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조선소가 몰려 있는 동네까지 불만족스러운 것은 아니다. 

 

독일 산업의 3대 축은 자동차, 기계 그리고 화학 산업이라고 한다. 그렇다고 해서 이와 관련된 업종이 포진하고 있는 동네에 사는 독일 직장인들이 자신들의 급여만족도가 비례하지는 않는다. 물론 여타 도시들보다 해당 업종의 큰회사들이 있다면 조금 플러스되는 요인이 있겠지만 꼭 그런것도 아니라는게 최근 조사된 직장인 도시 만족도에서 나타난다.

독일 기업평판 온라인포털 사이트 kununu가 최근 조사한바에 따르면 다임러, 포르쉐, 보쉬의 본사와 공장이 위치한 슈투트가르트에서 근무하는 직장인의 급여만족도가 가장 높았다고 한다. 이번 조사는 독일의 30대 대도시에서 근무하는 12만 명 이상의 직장인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설문 평가에서 슈투트가르트는 평균 3.63점 (1점-매우 불만족, 5-매우 만족)을 획득하였으며 라이프찌히는 3.17점으로 꼴찌를 차지했다. 전반적으로 작년에 비해 급여만족도는 다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슈투트가르트는 독일 인맥네트워크 사이트 Xing이 작년에 조사한 바에 따르면 전체 회원 중 거의 절반(47.3%)이 슈투트가르트 출신이며 학력 또한 가장 높은 도시에 속한다고 한다.

 

 

2위를 차지한 본(Bonn)은 통독 이전의 수도였던 도시로서 아직도 적지 않은 정부부처와 공기업들이 머물고 있으며 쾌적한 환경을 자랑한다. 과거 조사에 의하면 박사학위 소지자가 가장 많은 동네가 본이라는 결과도 있다.

그 다음으로 칼스루에, 뮌스터, 뮌헨 등이 순위에 올라있다.

급여만족도가 높은 동네는 또한 워크-라이프-밸런스도 만족스러운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독일의 맨해턴으로 불리우는 프랑크푸르트는 이 카테고리에서 21위에 머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함부르크는 워크-라이프-밸런스가 가장 뛰어난 도시로 꼽혔다.

 

 

(츨처)  kununu.com, Statist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