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도시이름은 공짜~! – 제품명에 사용된 독일 도시들

많은 기업들이 신제품을 출시하기 전에 브랜드 네임을 가지고 많은 고민을 하게된다. 소비자가 듣기도 좋고 부르기도 편한 그리고 기억에 오래남는 브랜드 네임을 만들기 위한 수고는 많은 시간과 비용으로 이어진다. 

 

독일 뿐만 아니라 전세계 모든 기업들의 공통적인 고민인 것이 사실이다. 여러분이 알고 있는 독일의 옛수도 본(Bonn)이 국기를 꽂는 깃대 제품의 이름이라면? 성당으로 유명한 도시 쾰른이 그 쾰른이 아니라면? 

도시의 이름은 유명인의 이름과 같이 법적으로 보호되지 않는다, 만약에 독일 유명 모델 하이디 클룸(Heidi Klum)의 이름을 딴 스포츠슈즈가 시장에 나왔다면 우선 높은 가격과 브랜드 네임을 법적으로 보장받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국내에선 낯선  Bergisch Gladbach(베르기쉬 글라트바흐, 독일 옛수도 Bonn인근에 있는 작은도시) 라는 이름의 제품이 나왔다면 도대체 뭐야? 라는 소리가 들릴것이다. 독일의 주간 신문 Die Zeit에서 구글 검색엔진에 일일히 하나씩 검색해서 주요 독일 도시이름을 상품명으로 갖고 있는 것들을 찾아내서 지도로 만들었다. 

 

Deutschlandkarte_Produkte, die wie Städte heißen
독일 도시이름을 이용한 제품 / 출처: Die Zeit

 

위 지도를 살펴보면 독일 유명 시계제조업체 Junghans에서 뮌헨이란 이름의 손목시계를 만드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프랑크푸르트는 방풍자켓 이름으로, 자동차 도시로 유명한 슈투트가르트는 매트리스 이름으로, 함부르크는 아이패드 커버이름으로, 베를린은 배낭 이름으로 쓰인것으로 나타났다. 

여러분도 브랜드네임이 고민이라면 독일 도시이름을 참고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다. 

 

(출처) Die Ze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