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대학 졸업 후 가장 두둑한 초봉을 챙기는 학과는?

독일에서는 동-서, 남-북 프리미엄이 있다. 동부 독일보다는 서부 독일이, 북부 독일 보다는 남부 독일에서 같은 조건 하에서 조금 더 높은 임금을 챙긴다. 이러한 현상은 대학을 갓 졸업한 사회초년생에게도 적용된다. 

 

Foto: Rolf Vennenbernd
Foto: Rolf Vennenbernd

 

여기 두 명의 (독일) 대학을 졸업한 사람이 있다. 둘 다 같은 대학에서 같은 시기에 공학을 전공했고 비슷한 인턴쉽을 수행했으며 같은 졸업 점수를 받았다. 한 명은 뮌헨으로 가서 흡족한 초봉을 받았고 다른 한 명은 슈베린(Schwerin)으로 가서 상대적으로 적은 초임을 받았다. 앞 서 언급한 바와 같이 같은 조건과 능력을 가진 두 학생의 사회 진출은 어느 지역을 선택하냐에 따라서 조금 달라지게 된다.

물론 그 전에 어떤 전공을 했냐도 무척 중요하다. 독일 월급 사이트 Gehalt.de가 뽑은 대학 졸업 후 두틈한 초봉을 챙기는 학과 Top10을 선정했다.

 

10위 치의학

치의학을 전공한 졸업생은 Gehalt.de에 따르면 초임 연봉이 세전 40,700유로 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간신히 Top10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

9위 심리학

심리학을 전공한 졸업생은 의원이나 카운셀러 혹는 기업에 일을 하게 된다. 이들은 첫해에 42,700유로의 연봉을 받게 된다.

8위 경영학

산업계에서 경영학을 전공한 졸업생들은 상당히 두터운 월급을 받게 된다. 특히 독일에서 잘 나가는 산업분야인 화학, 프로세싱 엔지니어링, 자동차, 은행, 항공분야에서 각광을 받고 있으며 첫 해 44,000유로의 연봉을 받을 수 있다.

7위 자연과학

생물학, 물리 수학 등을 전공한 자연과학자들은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해에 평균 47,100의 연봉을 손에 쥘 수 있다.

6위 컴퓨터공학

컴퓨터 공학을 전공한 졸업생들은 특정 언어 프로그래머보다 다소 적은 연봉을 받을 수 있다. 이들은 웹 개발자, 시스템 관리자 혹은 온라인 프로젝트매니저로서 일년에 약 47,300유로를 벌어들인다.

5위 경영 컴퓨터 공학

이 학과 졸업생들은 컴퓨터 공학 졸업생들 보다 700유로 정도를 더 번다. 따라서 일 년에 약 48,000유로를 벌어들인다.

4위 의학

밤에도 혹은 주말에도 일을 해야 하는 것은 이 전공을 한 졸업생들의 운명이다. 이들은 직장 생활 첫 해에 평균 49,700유로를 받을 수 있다.

3위 법학

법학을 전공한 졸업생은 졸업점수와 국가시험 합격 여부가 취업과 월급의 수준을 결정한다. 이들은 첫 해 50,000유로를 벌어들인다.

2위 일반 공학

이들은 기계를 만들고 자동차를 만들기도 하고 시스템을 만들기도 한다. 이들이 첫해에 받은 연봉은 평균 51,000유로이다.

1위 산업공학

경제와 공학을 함께 공부한 이들은 일반적인 제너럴리스트로써 양 쪽 산업계를 넘나들며 직업을 구하고 평균적으로 53,000유로를 벌어들여 Top1을 차지하고 있다.

 

위에 언급한 전공을 했다고 해서 꼭 언급한 연봉을 받는 것은 아니다. 우선 해당 전공을 공부하고 전공에 맞는 직장과 직업을 찾았을 때 해당하는 경우이며 앞서 언급한 대로 어느 지역에 어느 정도 규모의 회사냐 따라 연봉이 달라질 수 있다.

 

(출처) Spiegel Online, Gehalt.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