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강수량이 가장 많은 독일 도시?

여름이다. 아직 달력상으로는 아니지만 기온 상으로는 이미 한여름이다. 여름이면 우리나라에 단골로 오는 태풍과 그 전에 장마라는 놈이 있다. 이 때 우리나라 한 해 강수량을 결정짓게 되는 시기이다. 예보상으로는 올 해도 강수량이 적은 마른 장마가 올 것이라고 한다. 

 

독일도 여름이다. 기온 상으로 그렇다는 것이다. 독일에는 장마라는 것이 없다. 그러나 지중해에서 불어오는 따뜻한 공기와 북극에서 내려오는 찬공기가 많다 미친 날씨를 만드는게 독일 날씨이다.

독일은 우리나라 보다 높은 위도에 걸쳐 있다. 대략 시베리아나 알레스카와 동급이다. 그래서 기후학자들은 따듯한 멕시코만 난류가 없다면 독일이나 상당수의 유럽국가들은 빙하기에서 살 게 될 거라고 한다.

통계상 독일은 일 년 중 맑은 날씨를 볼 수 있는 날 수가 얼마되지 않는다고 한다. 많은 사람들이 영국 런던의 낮은 구름이 깔리 어두컴컴한 분위기에 추적추적 비 내리는 날씨를 연상하곤 한다. 그러나 실질적으로 영국 런던 보다 독일 북부 대도시 함부르크나 강수량 면에서는 한 수 위라고 한다.

지난 한 해 독일에서 가장 많은 강수량을 보인 동네는 오버스트도르프(Oberstorf)라고 한다. 독일에서 가장 남쪽에 있으며 스키 휴양지로 유명한 이곳은 작년 한 해 1평방미터 당 1,726리터의 강수량을 보였다.그 다음으로 독일에서 가장 서쪽에 있는 도시인 자아브뤼켄(Saarbrücken)이 오버스트도르프의 절반 정도인 854리터라도 한다.

앞서 언급했던 함부르크도 만만치 않은 숫자로 4위에 올라있고 독일 가장 서쪽 끝 도시에 하나인 트리어(Trier)도 무척 습한 도시로 꼽혔다.

우리나라는 연평균 강수량이 825~2007밀리미터 라고 한다. 그 중 강수량이 가장 높은 동네는 남해 거제시로 2007밀리미터의 강수량을 보이고 있고 가장 적은 도시는 인천으로 825밀리미터 하고 한다.

 

(출처) Statist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