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을 사랑할 수 밖에 없는 10가지 이유

2014년 독일은 미국과 기타 다른 나라들을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매력적인 나라 1위로 등극했다. 비교적 안정된 정치, 경제 상황과 높은 치안수준이 많은 역할을 했을 것으로 짐작하지만 그것만으로는 설명이 부족할 것 같다. 

 

독일은 스페인, 이탈리아, 그리스 등 다른 유럽국가와 달리 관광객으로 먹고 사는 나라가 아니라. 많은 외국인들이 떠올리는 독일에 대한 이미지는 맥주, 소시지, 프로축구, 2차대전, 베를린 장벽, 라인강의 기적 등이 대부분이다. 이건 우리나라 사람들도 마찬가지이다.

그러나 2014년 한 해 동안 유럽에서 스페인 다음으로 많은 관광객이 방문했다는 통계는 과거 우울했던 이미지와 고정관념화 되어있던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새로운 독일의 모습을 발견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독일 해외방송인 도이췌벨레(Deutsche Welle, DW)가 소개한 “독일을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이유 10가지”를 소개한다.

berlin ist sexy

베를린은 섹시하다 

2014년 한 해 베를린을 방문한 관광객수는 1100만명이 넘는다. 그리고 그 숫자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 많은 관광객들은 일주일 내내 베를린에서 벌어지고 있는 파티를 즐기고 싶어한다, 특히 많은 젊은 관광객들은. 뿐만 아니라 베를린 스타일을 즐기고 싶어하는 사람들도 증가하고 있다. 물론 베를린의 역사를 탐방하고 싶어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비행기가 공항에 착륙하자마 마자 멋진 바에서 신나는 밤문화를 즐기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더 많은 것이 사실이다.

 

pils Weizen und co

필스, 바이젠 그리고 다양한 맥주들 

많은 외국인들은 독일 사람들이 맥주를 가장 많이 마시는 줄 알고 있다. 그러나 이것은 사실이 아니다. 오히려 이웃국가인 체코와 오스트리아 사람들이 마시는 맥주량이 더 많다. 그러나 맥주의 품질을 얘기한다면 말이 달라진다. 독일은 아직까지도 500년이나 된 맥주 순수법을 고집하며 높은 품질의 다양한 맥주를 세상에 내 놓고 있다.

 

mehr als sauerkaraut

자우어크라우트, 그 이상의 음식들

사진으로 보기에도 저 음식들은 1000칼로리가 훌쩍 넘어보인다. 독일 지역마다 고유한 음식문화를 고집하고 있다. 사진에서 보는 바와 같이 아이스바인(Eisbein)과 자우어크라우트(Sauerkraut) 뿐만 아니라 그 지역에서만 맛 볼 수 있는 음식들이 다양하게 제공되고 있다. 물론 대도시에서는 세계 모든 나라의 음식문화를 즐길 수 있으며 채식주의자들도 그 대열에 합류할 수 있다. 베를린에는 독일에서 최초로 채식주의자들을 위한 슈퍼마켓이 생기기도 했다.

 

Mytos Wald

숲에 대한 신화 

독일 사람들은 특별히 그들의 숲과 밀접한 관계를 맺으며 살아왔다. 독일 전국토의 3분의1이 숲으로 덮여있으며 숲과 관련해서는 유럽에서 최고라고 자부한다. 잘 가꾸고 간직한 숲에서 일상의 분주함을 내려놓고 산책이나 트레킹을 통해 심신의 안정화를 꾀할 수도 있고 새로운 에너지를 보충받을 수도 있다. 이러한 모든 것을 일년내내 즐길 수 있는 곳이 독일이다.

 

fussball ist unser leben

축구는 독일사람들의 삶이다

독일 얘기할 때 맥주만큼이나 빼 놓지 않고 언급되는 것이 축구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 독일 곳곳의 축구 경기장이나 주점에서 함께 축구를 즐기는 것이 독일 사람들의 평범한 일상이다. 경우 따라 편이 갈라져서 서로 언쟁을 벌이는 일도 있지만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하나된 모습을 보여주었고 그에 화답하듯 멋진 우승컵을 안겨주었다.

 

von beethoven bis berghain

베토벤에서 부터 테크노까지 

독일하면 클래식 음악을 쉽게 떠올린다. 바흐와 베토벤 뿐만 아니라 수 많은 훌륭한 작곡가들을 탄생시킨 나라이다. 그러나 독일에는 클래식 음악 뿐만 아니라 테크노 음악도 있다. 테크노음악의 절정은 90년대였다. 특히 베를린이 테크노문화의 중심지였다. 전세계가 주목했던 이 전자음악은 아직도 베를린의 유명한 클럽, 예를 들어 Berghain이나 Watergate에서 그 진수를 즐길 수 있다.

 

Romantische Schloesser

로만틱한 독일의 성들 

독일에는 천 개 이상의 성들이 존재한다. 대표적으로 월트 디즈니 로고의 모티브가 되었던 바이에른의 노이슈반슈타인 성이 대표적일런지도 모른다. 매년 140만 명 이상이 이 성을 방문해서 그 당시 문화를 감상하고 체험하고 있다. 그러나 이 성 이외에도 보석같은 성들이 독일 전역에 흩어져 있다.

 

auf der autobahn

무한질주 독일 아우토반 

솔직히 누구나 자신의 자동차로  속도제한 없이 달려보고 싶은 꿈을 꾸고 있을 것이다.  이러한 일이 독일 아우토반에서는 가능하다. 물론 상당수의 독일 아우토반이 120킬로미터 속도제한에 걸려있고 많은 차량으로 인해 속도 내기가 쉽지 않지만 그래도 일정 구간에서는 자동차의 한계까지 밀어붙일 수 있는 멋진 시간을 가질수 있다.

 

Deutsche gemuetlichkeit

독일의 아늑함 

Zeitgeist, Wanderlust 또는 Kitsch와 같은 단어를 독일의 정서를 담아 진정한 의미를 다른 언어로 번역하는게 쉽지 않다. Gemütlichkeit (아늑한, 정서적인 안정감, 포근함 등등) 또한 그런 단어에 해당되면 정신(정서)상태를 나타내는 단어이다. 많은 독일 사람들은 수 천개의 야외 맥주가든이나 산 속 오두막에서 이러한 단어들의 의미를 만들어 냈다고 생각한다.

 

exportschalger Weihnachtsmarkt

수출 히트상품, 크리스마스마켓

크리스마스 마켓은 이제 전세계 어디서나 즐길 수 있다. 그러나 어두침침한 계절에 추운 독일에서 글뤼바인과 함께 진정한 크리스마스마켓을 정취를 즐겨볼 수 있다. 수 많은 전구의 장식과 다양한 모양의 장식품들이 따뜻한 여러분의 거실과 여러분의 마음을 한층 더 업 시켜줄 것이다.

 

(출처) D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