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키아, 아직 죽지 않았어~! – 2014년 3분기 퓨처폰 세계 2위

역사속으로 사라진 휴대폰 브랜드인 노키아가 아직은 그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적어도 퓨처폰에서는. MS로 흡수된 노키아 휴대폰 사업부는 제3세계 국가에서 그리고 일부 유럽 국가에서 적지 않게 팔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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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상파울로에 위치한 노키아 플래그쉽 스토어 / 출처:위키피디아

 

노키아는 지난 3분기 4310만대의 휴대폰을 팔아치우면서 삼성에 이어 휴대폰 판매량 2위를 차지했다. 물론 이러한 위치는 스마트폰이 견인했다기 보다는 퓨처폰이 큰 힘을 썼다는 것이 컴퓨터보케(Computerwoche)가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노키아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이다. 이 시기 노키아는 3400만대의 퓨처폰을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다고 해서 이 수치가 MS에 흡수된 노키아의 부활을 알리는 신호탄은 아닌것 같다. 전체적으로 같은 시기 동년대비 32%의 판매 감소가 이루어진것으로 알려졌다. MS의 정책상 단순 휴대폰의 경우 당분간 노키아 브랜드를 계속 사용할 것으로 여겨지는 상황에서 퓨처폰의 위상은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2014년 3분기 전체 휴대폰 시장에서는 4억5600만대가 판매된것으로 집계되었고 그 중에서 66%는 스마트폰 판매량인것으로 조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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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적지 않은 변화의 조짐이 보이기 시작했는데, 이제까지 절대적인 강자였던 삼성이 전년대비 8.2% 하락한 반면 애플 카피캣으로 불리우던 샤오미가 전년 대비 200%이상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물론 고가 스마트폰의 인기가 한풀 꺽인것이 삼성의 점유율 하락의 주요 원인이긴 하지만 무섭게 치고 올라오는 중국업체들의 선전은 충분히 두려움의 대상이 될 것 같다.

 

(출처) Gartner, Statist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