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사이버 범죄 증가 추세 – BIP 대비 1.6% 손실 끼쳐

우리나라는 뭐 든지 빨라야 한다. 음식점에서도 인터넷도. 그래서 우리는 자칭 IT강국이 되었다. 속도를 돈으로 산 경우에 해당하지만 그래도 우리나라는 뭐든지 빠르다, 심지어 범죄유행까지도. 

 

우리나라 사람들이 자랑하는 빠른 인터넷, 쾌적한 모바일 통신환경 등은 뭐든지 빠른것을 지향하는 국민성에 기인했다고 본다. 그리고 거기에 더불어 쏠림현상도 심하다. 거기다 돈이 된다고 하면 물불가리지 않는 것도 한 몫 거들었다고 여겨진다.

우리나라보다 상대적으로 뭐든지 느려보이는 독일에서도 최근 사이버 범죄가 붐을 이루고 있다고 한다.

최근 영국 런던에 소재한 Center for Strategic and International Studies (CSIS)에서 발표한 자료를 독일 유력 일간지 “Welt”가 보도한 것을 시사주간지 Focus 온라인판에서 인용하여 보도했다. 

 

CISIS_cyber crime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지구상 세계 어느 나라도 독일만큼 사이버 범죄로 인하여 커다란 손실을 입고 있는 나라가 없다는 사실에 독일 언론들이 특히 주목하고 있다. 독일에서는 사이버 범죄로 인하여 국내총생산 (BIP) 대비 1.6%에 해당하는 천문학적 규모의 손실이 발생하고 있으며 이는 네덜란드(1.5%), 노르웨이, 미국(각 0.64%) 보다 매우 큰 손실을 보이고 있는 것이며 사이버 범죄의 천국이라는 오명을 뒤집어 쓰고 있는 중국(0.63%)보다도 높은 수치이다.

사이버 범죄로 인하여 유럽 연합 내에서는 매년 15만개의 일자리가 없어지고 있으며 G20국가 그룹에서는 매년 2000억 달러 정도의 손실이 발생하는 것으로 CSIS가 추정하고 있으며 전세계적으로는 4000억 달러 규모의 손실이 사이버 범죄로 인해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독일 연방범죄수사국(BKA)의 자료에 따르면 작년 한해 정보 통신 기술을 이용한 범죄 건수가 64,426건에 이른다고 보고했다. 이러한 수치는 2007년 34,000건에 비해 비약적인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흔한 범죄 유형은 컴퓨터 사기와 도감청이며 이와 더불어 정보통신 시설 접근 차단 데이터 위변조 및 컴퓨터 사보타지 등이 주를 이룬다고 보고했다.
Infografik: Cybercrime boomt in Deutschland | Statista

이로 인해 독일에서는 매년 1600만개의 개인 정보가 유출되고 있으며 이로 인한 범죄 피해도 매년 증가하는 추세라고 독일 연방범죄수사국은 밝히고 있다.

또한 CSIS는 사이버 범죄가 아주 매력적(?) 사업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출처) Focus Online, Statista